철분부족 증상과 철분제 복용 방법, 부작용

한국인 정상 철분 수치는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상 범위는 성인 남성의 경우 13.8~17.2 mcg/dL, 성인 여성의 경우 12.1~15.1 mcg/dL입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철분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 철분 결핍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철분 수치가 정상 범위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더라도 정상의 경계선에 가까운 경우에는 철분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월경 기간 동안 출혈로 인한 철분 소실로 흔히 경험하기도 합니다. 

 

 

철분 부족 증상

일반적으로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이에 따른 어지러움증을 흔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철분 부족은 만성피로, 무기력증, 두통, 수족냉증과 피부건조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한 경우, 혈액 내의 적혈구 감소로 인해 혈액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또한, 철분 수치는 정상이지만 파괴되어야 할 적혈구가 제때 파괴되지 않을 때에도 철분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 방법

철분제 (철분보충제)의 경우 공복에 복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식사 30분 전, 또는 식사 2시간 후를 의미합니다. 음식에 의해 철분 흡수가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 속에 철분제를 복용하여 소화불량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에는 식사 후 복용하도록 합니다.

 

철분제는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비타민C를 추가적으로 같이 섭취해 주거나,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주스, 과일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철부제의 흡수를 낮추는 요인으로는 제산제와 칼슘제의 섭취가 있습니다. 속이 쓰릴 때 먹는 제산제, 뼈 건강을 위해 먹는 칼슘제의 경우 철분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가 저하됩니다. 따라서, 제산제와 칼슘제는 철분제와 충분한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슘제의 복용방법 및 부작용

 

철분제 비타민C

 

철분제의 부작용

철분제 복용 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변비, 복통, 설사, 소화불량, 구역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철분제 섭취 시 대변의 색깔이 평소보다 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복용하는 것으로도 부작용이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병원 또는 약국에 상담을 권장합니다. 

 

철분 부족 증상

철분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