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빅현탁액 20mL
= 스멕타 현탁액, 포타겔 현탁액, 슈멕톤 현탁액, 다이톱 현탁액
급성 설사에 복용 가능한 시럽입니다. 20mL 한 봉지에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dioctahedral smectite 3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도 처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존 스멕타 현탁액이 스타빅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천연 점토 성분입니다. 달라붙는 성질, 흡착성이 강한 특성을 가집니다.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 및 바이러스, 장독소 등을 흡착해서 장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위장관 점막을 변화시켜 점막을 보호하여 식도염 등의 통증 완화의 역할도 합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구토 또는 물설사의 경우 음식으로 인한 장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장운동을 강제로 멈추는 지사제를 복용하면 설사로 빠져나가야 하는 원인균이 장에 고스란히 남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스타빅을 안전한 약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효능
1.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과 관련된 통증의 완화
2. 성인의 급만성 설사
3.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복용방법
달라붙어 내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빈속에 먹어야 합니다. 적절한 시간은 밥 먹기 한 시간 전 또는 밥 먹은 후 두 시간 뒤입니다. (예외 : 식도염에 처방 시 식후 복용을 권장) '설사에 복용 시, 다른 약이나 음식과 두시간 이상 간격을 둔다.'라고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장내 원인균 등을 흡착해서 내보내는 성질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흡착을 할 때, 세균인지 약인지 영양소이지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식사 후에 몸에 흡수되어야 하는 영양소나 약 성분도 같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복용 방법을 꼭 지켜서 먹어야 합니다.
부작용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는 금기입니다. 또한, 장내 수분 또한 흡착되어 배출 될 수 있기에 변비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멈추면, 스멕타 복용은 중단해야 합니다.
급성 설사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의 기준은 7일로 봅니다. 설사가 7일 이상 지속 된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염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추천합니다. 또한 구토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및 미네랄 보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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